“이차전지 후보지 지정·국비 확보 등 사활”
2023-07-13 김두수 기자
직전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울산유일 국회 예결위원인 권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언론 국회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최대 현안인 정부의 이차전지 지정을 위해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서의 역할론과 관련, “2년차에 접어든 민선8기 김두겸 울산 시정부가 주요시책에 탄력을 받기 위해선 단계적 사업과 신규 핵심사업 관련 국비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등 정부시책 사업에 대해서도 발빠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 대정부 대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산자부의 이차전지 지정은 당초 이달초 발표가 유력했으나, 울산을 비롯해 경북 포항과 전남, 충북 등 경쟁 지자체들이 과열양상을 빚으면서 정부 유관부처에서도 막바지 검증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소관상임위 산자위 소속 권 의원은 산자부의 기류를 주시하면서 울산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권 의원은 또한 내년 4월 22대 총선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집권 3년차부터 국정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반드시 과반 확보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한 노동계 메카인 동구지역 민심잡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12일 “내년 총선에서 기필코 성공, 민생은 물론 김두겸 시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