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정차역 유치 용역...북구, 경제적 타당성 확보

2023-07-13     정혜윤 기자
울산 북구는 12일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주)글로벌메타는 울산의 정차 가능한 역 중에 북울산역만 정차하는 대안과 북울산역과 태화강역 모두 정차하는 대안으로 나눠 분석을 했는데, 2개 안 모두 B/C값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사 관계자는 “북울산역의 역사와 철로 등 시설 여건이 확보돼 있고 건설비용 또한 필요 없다”며 “또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등 장래 교통수요 증가 등에 따라 편익비용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북울산역은 연계환승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장래 이용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부각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