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7~25일 고강도 체력훈련
2023-07-14 박재권 기자
체력 훈련이 울산에서 진행되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이다. 현대모비스는 선수단이 홈 경기장인 동천체육관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훈련은 인터벌 러닝과 5대5 전술 훈련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체력 소모가 큰 모래사장에서 시행되며 이를 통해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5대5 전술 훈련은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수비 움직임을 비롯해 공수 조직력을 키우는 훈련을 진행한다.
연고 지명 선수인 김건하, 황서진, 최재영, 박지오 등 4명은 20일에 합류해 하루 동안 선수들과 같은 훈련에 참석한다.
현대모비스는 연고 지명 선수들이 체력, 개인 기량 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울산에서 진행되는 하계 체력 훈련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입장 게이트는 동천체육관 외 7문 선수단 입장 게이트로만 출입할 수 있다.
훈련 참관 일자는 17일, 18일, 20일, 21일, 22일 등 총 5일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45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