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자산 100조원’ 달성 각오 다져
2023-07-17 석현주 기자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3년 경영계획 실현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또 상반기 성과평가 우수 직원에 대해 시상하고,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해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오프닝 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예경탁 은행장은 ‘성장은 생존이다’ 주제의 CEO 특강에서 “방산, 물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자산들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적정 성장과 균형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은행권 내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인 혁신의 발판이 될 조직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면서 “지점간, 지점과 본부간, 본부 부서간 파트너십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CEO 특강 후에는 조선업종 등 주요 산업 전망을 다룬 외부 특강과 2023년 상반기 리뷰, 그리고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에서는 성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언급됐으며, 신성장 기반 확보, 자산 포트폴리오 재정비, 비대면 성장동력 강화 등이 강조됐다.
회의 시간에는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주제로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끝으로 예경탁 은행장이 자산 10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선박 진수 퍼포먼스를 연출했고, 모든 직원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