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요트체험 이르면 19일부터 재개

2023-07-17     오상민 기자
각종 민원으로 재허가를 받지 못해 철거 뒤 7개월동안 재개장 여부가 불투명(본보 6월21일 7면)했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요트 체험이 재개된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주)요트탈래가 신청한 일산해수욕장 일원 수상레저사업을 위한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가 났다. 허가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다. 요트탈래는 빠르면 19일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산해수욕장 내부에서 카약, 패들보드 등 무동력 SUP 체험과 함께 슬도까지 운항하는 30인승 요트와 스피드보트·제트보트 등 다양한 동력 해양레저 체험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약 3개월동안의 일시적인 점용허가로 해당 요트 사업이 상시로 전환될지, 해수욕장 개장시기 한시적 영업으로 유지 될지 등 사업 지속성 문제 등은 불투명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요트 운영에 대한 제반이나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