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에서 만나는 프랑스 ‘당신 곁에 샹송’

2023-07-18     전상헌 기자

울주에서 음악을 들으며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쉘 위 클래식: 당신 곁에 샹송’을 무대에 올린다.

CF, 영화, 드라마를 통해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샹젤리제’를 비롯해 ‘빠담빠담’ ‘장밋빛 인생’ ‘사랑은 기차를 타고’ 등으로 샹송이 낯설다는 고정관념이 무너진다. 달콤한 샹송과 배경 영상으로 몽마르트르 물랑루즈로 여행을 떠난 듯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강은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피아노·아코디언 장경아, 콘트라베이스 윤종률, 기타 전재욱, 드럼 이광혁으로 구성된 4인의 재즈밴드가 함께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이국적이지만 친숙한 샹송을 재발견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인 삶에 함께 녹아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다자녀가정 등 50% 할인.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