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선산업 안정적 청년 기술인재 확보 총력”

2023-07-18     석현주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안효대)는 17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대상으로 ‘제3차 울산지역 CEO클럽(조선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5일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협의회, 울산시교육청간에 체결된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첫번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훈련지원사업 일학습병행 안내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제도 및 청년내일채움공제 안내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 안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안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설명회에는 약 40여개사의 HD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가 참가했으며, 기업훈련지원사업에 참여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가장 문의가 많은 ‘일학습병행’에 대한 세부 안내가 진행됐다. ‘일학습병행’은 2022년 9월 이후 신규입사자(학습근로자)에 대해 일과 학습을 병행해 1년 이상 기업과 학교에서 동시에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NCS(국가직무능력) 자격 및 학위(2년 이상 과정)를 부여하는 맞춤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 시 현장훈련(OJT)비용, 훈련지원금, 현장교사수당, 담당자수당 등 연간 1500만원 이상의 정부지원금과 병역특례 지정시 가점, 조달청 가산점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부여된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설명회와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도록 돕겠다”면서 “지역 조선산업이 안정적으로 청년 기술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