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가상세계 기반...드론 훈련체계 개발 참여

2023-07-18     이춘봉
울산소방본부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 산불 정찰 및 인명 구조 수색 소방드론 훈련 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소방본부는 17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요요인터렉티브와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의 전문기관으로 체계 개발 관련 현실 활용성과 실증 부분에 전문 기술 자문을 맡게 된다. 사업이 완성되면 지리 공간 정보 기반의 3D 지형 지도를 이용해 최대 4명이 확장 가상 세계에 다중 접속한 뒤 울산 지형의 수색과 정찰 훈련을 할 수 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확장 가상 세계 기반 소방드론 훈련 체계는 기존 훈련에 비해 위험도가 낮고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어 훈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