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성인발달장애인 거주시설서 외국우편물테러 의심 정황 발생
2023-07-20 정혜윤 기자
20일 울산 동구 서부동 한 성인발달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외국 우편물 테러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낮 12시33분께 대만 우편물이 도착, 개봉 후 직원 3명이 호흡곤란 및 마비증세를 보여 관할 경찰서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포로 발견된 가루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고 있으며 관할 보건소가 현장에서 분석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시설 소속 3명 직원들의 호흡은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나 마비증상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