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주이바구’ 24편 선정, 시 이우식·수필 주성미 대상
2023-07-21 전상헌 기자
울주문화재단은 울주와 관련한 시·수필을 전국 공모로 펼친 ‘2023 울주이바구’ 수상작이 24편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 부문 대상작은 울주군의 대표적 고찰인 석남사를 찾아가며 느낀 소회를 담담히 피력한 작품을 쓴 이우식(충북 제천)씨의 작품 ‘석남사 가는 길’이 선정됐다.
수필 부문 대상작은 ‘나는 1평 도시농부입니다’로 응모한 주성미(울산 울주군)씨다. 주씨의 작품은 치열했던 삶을 뒤로 하고 울주군에 정착해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도시농부를 자청하며 진정한 ‘나의 삶’을 찾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다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총 24편의 선정작에 상금이 돌아간다. 시상식은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문화재단은 ‘2023 울주이바구’ 선정작 24편을 엮은 문학집 발간과 함께 시화 릴레이 전시 등의 2차 콘텐츠 활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