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3·1문화상 후보자 찾습니다”

2023-07-24     전상헌 기자
3·1문화재단이 ‘제65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을 공고했다.

3·1문화상은 우리나라에서 민간 재단이 창설한 최초의 학술문화상으로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을 비롯해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1월 중순 수상자를 발표하고 3월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지난 제64회 3·1문화상은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에 조승우 연세대 교수, 예술상에 김대진 한국예종 총장, 기술·공학상에 송재복 고려대 교수 등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3·1문화상은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1959년 대한양회공업 주식회사가 창설해 1960년 3월1일 제1회 시상식을 거행한 바 있고, 1966년 8월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유화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3·1문화재단은 3·1문화상을 통해 조국의 학술, 예술, 기술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인재를 현창하고, 3·1장학금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청소년을 위한 3·1운동 새로읽기 공모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해 우수한 도서를 출판해 배포하는 ‘굿모닝굿나잇’ 시리즈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