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비 50~100㎜ 예보, 최고기온 31℃ 무더위 지속

2023-07-24     강민형 기자
잠깐 소강기를 거치며 맑았던 울산이 다시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며 비구름이 찾아들 전망이다. 오는 25일까지 비소식에도 낮 최고기온 30℃ 이상에 머무는 등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기상청은 정체전선 아래 24일 새벽~낮 시간대 대체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늦은 오후~밤 시간대는 약한 비로 바뀌면서 일부는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이번 비도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나 강수량 차이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비소식에도 최고기온은 30℃ 이상의 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24일 기온분포는 25~30℃, 25일은 24~31℃다.

지속된 비에 지반 피로도도 높아져 산사태·지반 침하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있어 산 인근 지역이나 강 하류 지역에서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현재 울산은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 단계다.

높은 습도와 기온 등으로 안개나 박무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출근길 도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