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여천천 공영주차장 증설…실효성 의문
2023-07-24 강민형 기자
남구는 지난 21일 여천천 공영주차장 확장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고 여천천 공영주차장을 기존 88면에서 20면 추가 조성해 108면으로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보행교 38m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존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이 25% 수준밖에 되지 않는 등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남구는 계획대로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9월 착공,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께는 달동 동평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도 검토 중이다.
한편 남구가 지난해 울산여고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모두 67면의 신규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으나 여전히 불법주·정차가 이어지면서 저조한 이용률로 지적을 받았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