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단체 따뜻한손길, 백정현 사무총장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해

2023-07-25     박재권 기자
울산지역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따뜻한손길 백정현 사무총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백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8시10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이 경련과 무호흡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백 사무총장은 즉각 남성에게 달려가 의식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백 사무총장의 재빠른 대처로 이 남성은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해당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 사무총장은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 나보다도 주변에서 도와주신 다른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