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경 ‘감정의 장소’展, 깊은 내면의 불안감, 작품에 투영시키다
2023-07-25 서정혜 기자
전시 주제 ‘감정의 장소’는 작가에게 깊은 내면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불안한 감정을 환기하는 가상의 장소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의 장소’에 대한 관람객의 다양한 상상을 자극하는 평면 회화 작품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감정을 읽어내지 못하며 살아가고, 많은 이들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부조리와 부조화로 인한 정신적 불만족은 여러가지 부정적인 징후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안은경 작가는 울산대 예술대학 석사, 홍익대 미술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문의 903·01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