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학부모회 대표 만나 치과주치의제 등 현안 논의
2023-07-25 차형석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렸으며 학부모네트워크 팀장 12명이 참석했다. 학부모네트워크는 학교급별,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들을 36개 권역으로 구성한 후 권역별 학부모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학부모가 울산교육의 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부모회의 바람직한 방향,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교육과정의 도입 여부, 치과주치의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와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과 역량 중심 IB 교육과정의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문의하고 치과주치의제가 도입 취지보다 실효성이 낮은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학부모가 학생, 교사와 함께 교육의 주체로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직원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치과주치의제 사업에 대해서도 “성장기 시절의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하반기 치과주치의 제도 종합 평가를 진행해 수요자가 불편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