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복지 안전 지원사업, 중구 선정…연말까지 진행

2023-07-26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는 행정안전부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사업은 읍·면·동이 중심이 돼 정보통신기술(IoT, AI 등)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하고, 지역맞춤형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세 모녀, 신림동 반지하 침수사고 등을 계기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

올해 공모는 민원·복지위주의 읍·면·동 기능에 안전기능 강화를 기본으로 하는 1유형과 복지기능을 추가하는 2유형으로 진행된다. 사업에는 지자체당 국비 최대 5000만원씩, 총 10억원(국비 기준, 지방비 50% 매칭 별도)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중구는 정보통신 기술 활용과 지역공동체 연계·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해 운영하는 2유형에 선정됐다.

이에 중구는 올해 말까지 ‘중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관리, 종갓집 촘촘 발굴단’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는 우선 지역공동체인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촘촘발굴단’을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선정 지자체 중 사업 성과에 따라서 향후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안전복지센터’로 시범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