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동 암모니아 누출사고

2023-07-26     강민형 기자
25일 낮 12시28분께 울산 남구 야음동 가스 제조업체 어프로티움 1공장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암모니아 배관 밸브 하단 캡이 분리되면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출량은 약 30L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측정한 암모니아 농도는 사고 원점에서는 19ppm, 10~15m 지점은 5~10ppm으로 나타났다. 허용치는 25ppm이다.

암모니아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밸브를 차단 조치하는 등 암모니아가 확산하지 않도록 했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