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고위험병원체 관련 생물테러 대비 만전
2023-07-28 이춘봉
생물 테러 병원체는 탄저, 두창, 야토병, 페스트, 브루셀라, 유비저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큰 고위험병원체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취급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생물안전 3등급 재인증을 획득해 매달 우사 2곳과 가축시장 1곳의 토양 탄저균 검사, 지역 축제와 행사장을 대상으로 생물 테러 병원체 6종을 검사하는 등 생물 테러 대응 병원체 감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물 테러 의심 병원체 검사 능력 상시 보유로 국가 실험실 감시망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생물 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