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367억원 규모 기업 신규투자 유치

2023-07-31     박재권 기자
울산 울주군이 관내 신규 투자 희망기업을 유치해 총 367억원 규모의 투자와 4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 및 관내 투자 완료 기업 투자 유치 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은 (주)대원이엔엠(대표 김대창), (주)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주)와이비테크(대표 심원중)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계 제조업체인 (주)대원이엔엠은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에 90억원을 투자해 1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주)탑아이엔디와 (주)와이비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두 기업 모두 언양 반천일반산단에 154억원, 123억원씩을 각각 투자해 17명씩 신규 고용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총 367억원을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군은 기업들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이어 군은 (주)티엠이씨(대표 윤한철), (주)케이씨엠티(대표 김준영), (주)정산테크(대표 우태경) 등 관내 투자를 완료한 기업 3곳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 유치 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보조금 총 2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주)티엠이씨는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에 신설한 열교환기 제조 기업으로 101억원을 투자해 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리섬유 제조 기업인 (주)케이씨엠티는 116억원을 투자해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으로 이전 증설했고 신규 직원 26명을 채용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주)정산테크는 146억원을 투자해 웅촌 고연공단에 증설하면서 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