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시의원 “학교앞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를”

2023-07-31     이형중
문석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2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농소지역 초·중·고등학교, 아파트, 지역주민, 시 교통기획과, 울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앞 교차로 보행안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 점등, 음성안내 방식 등을 통해 보행자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확대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이용과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앞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경찰청측은 “구·군별 바닥 신호등은 울산 관내 총 53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초등학교 앞이나 보행 통행이 많고 횡단사고가 잦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 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