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 서둘러야”
2023-07-31 이형중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사업(북구 명촌동 433-11 일원)은 2022년 3월부터 사업비 약 15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초기 선정되었던 시공사의 갑작스런 사유로 공사를 포기하면서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사업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업무청취에서는 공사 전면 중단 내용을 확인하고 초기 시공사 공사 포기 사유, 예산 낭비 지적, 시민 불편사항, 대책방안 등 관련 사안이 논의됐다.
백현조 의원은 “북구 명촌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과 태화강역 환승체계 정비로 울산시 대중교통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사 중단으로 그 피해는 시민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사업이 재착공되는 만큼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