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동 사랑의김밥, 저소득 아동 후원

2023-08-01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 전하1동에 소재한 업체 및 개인 기탁자들이 참여하는 ‘전하동 사랑의 김밥나눔봉사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 아동을 위해 31일 김밥을 후원했다.

김밥 후원은 봉사회 회원들 및 개인후원자가 김밥가게에 미리 김밥 값을 지원해 두면, 지원을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매일 김밥 2줄(1인기준)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후원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약 185만원 상당(김밥 600여줄)을 지원했다.

이원경 사랑의 김밥봉사회 대표는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김밥을 구입하러 오셨다가 기부해주시는 일반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후원을 점차 확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