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석면 철거

2023-08-01     이춘봉

울산시교육청은 내년까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이전 예정인 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에서 석면을 철거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화암초 등 10개교(1만6381㎡)에 이어 오는 겨울방학 동평초 등 15개교(6만7708㎡)에서 석면 해체·제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예산 150억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도 예산 190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10만7218㎡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게 석면 해체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업 전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학교별 석면 모니터단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석면 해체·제거 이후에는 교육지원청의 교차 점검과 시교육청의 확인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