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 맞춤행정 성과 최우수상

2023-08-03     이춘봉
울산시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 지원 전담팀 구성 등을 통한 민선 8기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공인받았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고용부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고용지표 증감 △기업 투자 유치 △민간 일자리 창출 전담조직 신설 지원 △지역 특성 고려한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의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등 제도 개선 노력으로 S-OIL과 고려아연 등 역대 최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대차 지원 전담팀과 석유화학기업 지원팀 등 5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해 기업 맞춤형 적극 행정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한 점이 호평받았다.

시는 또 지역 산업 맞춤형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 고용안정 울산 일자리 4.0 일자리 플랫폼 Quality-Up’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우수상 1억3500만원과 우수상 5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의 재정 특전을 받게 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