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봉사회, 몽골 찾아 재능봉사

2023-08-03     정혜윤 기자
대한민국신지식인봉사회(회장 배주리)는 여름휴가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회원 및 가족 20여명이 참여하는 제 2차 글로벌 숙련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울산 남구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동구자원봉사센터 등의 후원으로 현지에 다양한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

특히 울산지역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기계, 금속, 배관, 전기, 의상, 미용, 제빵 등 22개 직종의 명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의 67개 학교 학생 150명과 국영 고아원을 방문해 시설보수 및 5개 직종으로 나눠 숙련기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거북선, 손지갑 등 만들기와 의약품 전달도 함께 이뤄지며 현장에서 학교장의 특별 감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주리 회장은 “국위선양과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앞장서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