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16~20일 울산박물관 체험행사
2023-08-04 서정혜 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체험 행사 ‘조상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두차례 등나무 바구니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둥지 바구니, 오후 3시에는 연꽃바구니로 수업이 열린다.
등나무 바구니는 식품을 담아 말리거나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는 데 사용하는 도구다. 물과 바람이 잘 통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일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신청(회차당 선착순 30명)하면 된다. 수업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1인당 5000원이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보조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 229·4731.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