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드론·로봇 만들어보며 과학자의 꿈에 한발 더 성큼

2023-08-07     차형석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UNIST STEM 캠프’가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울산 지역 2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해 직접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UNIST STEM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분야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UNIST 캠퍼스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RC차, 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6족 로봇, 빅데이터를 주제로 실전형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했다. 사전에 진행된 8주간의 온라인 이론수업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식을 익혔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최종 결과물을 유튜브 중계를 통해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앱 디자인 등을 발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