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2023 썸머 스페셜 유니폼 출시
2023-08-07 오상민 기자
울산은 지난 3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례적인 민트색 썸머 스페셜의 티져 영상을 공개했으며, 6일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유니폼 컨셉 화보를 배포했다.
이번 썸머 스페셜 유니폼 디자인은 불규칙하지만 세련된 문양으로 독특함을 표현했다. 또 인상적인 민트색 위에 검은색을 적절히 조합해 강인한 느낌도 부여했다.
유니폼의 뒷면에는 익살스러움을 부여했다. 무더운 여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보드를 타는 마스코트 미타 패치를 유니폼 후면 옷깃 아래에 부착했다. 그 아래에는 무더운 여름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HOT SUMMER WITH ULSAN HYUNDAI’문구가 자리 잡았다.
썸머 스페셜 유니폼 화보와 영상 촬영에는 김민혁, 이동경, 조현택, 루빅손이 참여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이번 유니폼의 다양한 매력을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썸머 스페셜답게 영상 콘텐츠와 화보 촬영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탁 트인 해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선수들이 모래사장에서 서핑 보드와 함께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썸머 스페셜 유니폼을 실제 경기에서도 착용할 예정이다. 착용 첫 경기는 오는 19일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현대가 더비 홈경기가 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