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빛나는 역동적인 춤사위 ‘하모니 오브 라이트’

2023-08-08     전상헌 기자
어둠 속에서 LED 의상과 소품, 신체 움직임을 활용해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영상과 퍼포먼스가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 쇼 ‘하모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하모니 오브 라이트’는 순수예술과 스트리트 댄스를 기반으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한정적인 무대 위의 공간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어둠 속에서 LED 조명을 붙인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LED 빛이 복합적으로 결합한 종합 아트 퍼포먼스다. 특히 특수 제작한 LED 전통의상을 입고 추는 화관무, 비트박스, 비보이 댄스, 라이트 볼, 비디오아트 퍼포먼스 등 빛과 시각적인 영상, 절도 있는 춤사위 등 최고의 공연예술의 진수를 접할 수 있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특정한 계층이 찾는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며 “공연을 보고 나면 전통과 현대, 한국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 소리와 영상, 서정적인 것과 역동적인 것이 아주 잘 융합되고 잘 섞여서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는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며, 관람은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입장료 1만원. 문의 241·735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