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저경력 교사 명퇴 개선대책 주문
2023-08-08 이형중
강 부의장은 “명예퇴직의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교권의 하락이 분명 그 중심에 있다고 본다”면서 “이는 견디다 못한 교사들이 더는 교권 없는 교직 생활을 이어 나가지 못하고 교단을 떠나고 있는 현상이라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 부의장은 “비단 명예퇴직 뿐 아니라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저 경력 교사들 마저 힘들게 임용고시를 통과하고도 각종 민원에 시달리다 교직을 그만두고 있다”면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부의장은 시교육청에 2020년~2023년 명예퇴직자 현황과 명예퇴직 신청 사유 등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