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제품 구매촉진 사업 적극 추진한다

2023-08-09     이형중
울산시는 8일 “연구개발 중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이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 경우, ‘울산시 생분해성 제품구매 촉진 조례’에 규정된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 구매촉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한 정책현황’과 관련한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2020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한 16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요 사업내용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원재료 대량 생산과 비닐봉투, 컵 홀더 등 시제품 15종을 제작하고 제작된 제품의 생분해성 성능 평가”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생분해성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했고, 울산시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의 생분해성 제품 권장,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생분해성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