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인방,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나서
2023-08-11 박재권 기자
오는 10월 중국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346명이 확정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4명(선수 3명, 지도자 1명)이 참가한다. 참가 종목으로는 배드민턴, 수영, 카누 등 3개 종목이다.
특히 배드민턴에서는 2020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이삼섭(울산 중구청)과 2021년부터 국가대표이며 2023 영국 장애인배드민턴대회, 2023 태국 장애인배드민턴대회, 2023 브라질 장애인배드민턴대회 WH1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재군(울산 중구청)이 나선다.
수영에서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평영 100m 지적부 금메달을 따낸 김반석(엔픽셀)이 출전한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카누에서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종합 3위를 이끈 박욱일(울산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이 감독으로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편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개최된다.
총 22개 종목에 45개국, 3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