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근로자 문화행사, 스리랑카출신 80여명 대상

2023-08-21     이형중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김형관)은 지난 19일 사내 협력사에 근무하는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80여명이 울주군 소재 사찰인 석남사를 방문해 법회를 갖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스리랑카 최대 불교축제인 ‘에살라 페라헤라(Esala Perahera, 음력 7월1~11일)’를 맞아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대구 소재 스리랑카 사원에서 수행 중인 스리랑카 출신 완사 주지스님을 초빙해 가르침을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근로자들에게 교통편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법회에 초청된 스님과 법당을 무료로 지원해 준 석남사 측에도 작은 선물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