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후기 졸업식…779명 학위 받아

2023-08-21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해송홀에서 제50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울산대는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25명, 석사 289명, 박사 65명 등 모두 7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43명, 석사 21명, 박사 19명 등 83명이다. 이로써 울산대는 지난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9만9209명, 석·박사 1만7670명 등 모두 11만68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김두겸 울산시장도 참석해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했다.

오연천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개척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과학대학교도 이날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제4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34명과 전문학사학위 101명 등 총 13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33명, 전문학사학위 29명 등 외국인 유학생이 62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절반 가량이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이 25명, 네팔 6명, 베트남 1명, 파키스탄 1명이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김빅토리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