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문학회, 5번째 시집 ‘즐거운 곡선에서 배회 중’

2023-08-21     전상헌 기자
시목문학회는 다섯 번째 작품집 <즐거운 곡선에서 배회 중> 발간했다.

김숲(편집장)·박정민·이선락·황지형 시인이 편집을 맡은 작품집 <즐거운 곡선에서 배회 중>은 구광렬 시인의 초대시 ‘어머니의 오줌’ ‘신호등’ ‘설날 동대구역’ ‘본 차이나’를 비롯해 박산하·최영화·김도은·박순례·박장희·윤유점·김숲·김뱅상·이선락·황지형·박정민·성자현·양문희·김병권 시인 등이 각 4편씩 개성적인 소재를 담은 총 60편의 시를 실었다.

시목문학회는 동리목월 문예창작대학과 울산대 시창작반 출신 시인을 중심으로 지난 2014년 창립했다. 지금은 울산과 경주, 부산, 대구, 당진 지역을 아우르는 시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시집 발간과 시화 전람회, 시 낭송회를 비롯해 시목문학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오는 9월9일 울산 북구 서산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33쪽, 파란, 1만2000원.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