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국시조백일장, 손헌숙씨 ‘태화강’ 장원

2023-08-21     전상헌 기자
제27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에서 손헌숙(경기 고양)씨의 ‘태화강’이 대학·일반부 부문 장원을 차지했다.

울산시조시인협회가 현대시조발전 및 역량있는 시조시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울산전국시조백일장(공모전) 심사결과 부문별 장원 수상자를 확정 20일 발표했다. 대학·일반부는 21명이 42편의 작품을 응모해 손헌숙씨가 ‘태화강’으로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원을 차지했다. 중고등부는 53명의 77편 중 손유정(울산 화봉고) 학생의 ‘선물’이 장원을 받았다.

고학년·저학년부로 나눠 열린 초등부는 117명 122편이 접수된 고학년부에서 최시하(제주 광양초) 학생이 ‘얼굴’로, 71명 72편이 응모한 저학년부에서 박서인(울산 두왕초) 학생이 ‘신호등’으로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