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야 국회의원 ‘22대 국회 연임 이유’ 시민여론은…
내년 4월 22대 총선을 8개월 앞두고 21대 국회 울산 지역의원들은 22대 국회 연임관련, 나름의 이유를 밝히며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여론은 상대적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회와 현실 정치권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에도 높은 점수를 주지않고 있는 ‘싸늘함’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총선 승리 위해 ‘선당후사’
◇김기현(남을) 의원
(5선 의원이 된다면) 울산이 산업수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5선이 되는지 여부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당 대표로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이다.
능력 중심의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공천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선당후사’가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 대표로서 해야 할 과제는 그때그때 맞춰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그 방향과 선택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겠다.
산업수도 울산에 활력 제고
◇이채익(남갑) 의원
3선 국회의원으로서 행정안전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역임했다. 정치적 역량은 이미 검증된 만큼 산업수도 울산에 활력을 가져오고자 한다. 4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울산의 경제와 사회,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정치인으로서 더 큰 도약의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자 한다. 특히 GB 해제, 맑은 물 식수 공급, 도시철도(트램), 광역철도, 옥동 군부대 이전, 구 울주군청사, 문수로 우회로 등 굵직한 울산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미래지향적 관광울산에 주력
◇이상헌(북) 의원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선 지역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주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변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물문제 해결, 달천철장과 쇠부리 소리 복원과 무형문화재 승격, 스포츠공원과 역사공원 조성, 지역거점 관광단지 조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관광 울산으로 나아가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중앙-지방정치 가교역할 충실
◇박성민(중) 의원
중구청장 출신으로 김영길 중구청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정치적·행정적·인간적 신뢰 관계구축으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가교 역할에 최적임 이라고 확신한다. 22대 국회 재선 이후에도 중구청, 울산시, 중앙 정치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수 있는 중심부가 될 것이다. 특히 오는 2027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임으로 생각한다.
울산의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선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규모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이차전지 특화 산업단지사업 수주도 산업부와 대통령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경험과 실적도 있다. 22대 국회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펼칠 것이다.
동구와 울산경제 발전 가속화
◇권명호(동) 의원
동구 주민들은 대부분 조선업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인력난, 주52시간제, 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 선박 등 조선업의 미래먹거리 창출, 중소협력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원-하청간 상생협약 등이 바로 그것이다.
21대 국회 초선으로서 등원, 조선업 살리기에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22대 국회에선 더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역할을 통해 동구발전은 물론 울산시 경제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다.
울주 성장·도약에 더 큰 역할
◇서범수(울주) 의원
21대 국회에서 시민단체 ‘대한민국 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3년 연속 선정, 2022년 국회주관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입법활동 부분)’수상 등 검증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울주는 물론 울산의 최대과제인 도심융합특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지역사업을 유치하고 준비해온 경험과 능력으로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필요가 있다. 또한 KTX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으로써 울주군은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