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취업박람회, 30일 전하체육센터서

2023-08-24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에 따른 조선업계의 생산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하체육센터에서 ‘2023년 찾아가는 울산 조선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울산시, 동구청이 함께 공동으로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3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2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대1 현장 면접과 함께 산자부 생산인력양성사업 및 고용부 조선업 지원사업 등 정부 정책 및 기관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퍼스널컬러,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동구에서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조선업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는 ‘조선업 울산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참여자들이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장 견학 후 박람회장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의 구직희망자들도 대거 울산 조선업체에 취업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산조선업도약센터(201·0983~6)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