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 참가자 모집
2023-08-29 전상헌 기자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오는 9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교육은 ‘울산 소금장수의 짭짤한 이야기’를 주제로 소금장수가 울산에서 만든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과 그 결말에 대해 알려준다.
소금은 예로부터 울산의 대표적인 생산물 중의 하나로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소금 생산 현장은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건너는 소금장수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참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9월15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선착순 회당 25명)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4세~7세의 유아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유아들이 울산의 옛이야기를 연극으로 관람하며, 우리 도시에 대해서 알고, 인과응보 사필귀정(因果應報 事必歸正)의 교훈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 무료. 문의 229·473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