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임시회 개회...5406억 규모 추경안 심사

2023-08-30     신동섭 기자
울산북구의회가 29일 제213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북구의회는 임시회에서 북구청이 편성한 540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에 나선다. 북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5125억1390만원보다 280억4222만원 증액한 5405억5612만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북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심사한 뒤 회기 마지막 날인 9월12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안건과 함께 종합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이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인지 심사해 달라”며 “의안 심사 시에는 구정 운영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안을 찾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채오 의원이 ‘울산쇠부리소리, 문화도시 울산 원동력 되길’, 박정환 의원이 ‘자동차 도시, 울산 북구’의 위상 정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강진희 의원은 ‘명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설과 관련하여’를 주제로 구정질문을 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