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협 ‘2023 울산문학 신인문학상’, 송채언·최애경·우정미·양순난·사선자씨 선정

2023-09-01     서정혜 기자

2023년 ‘울산문학 신인문학상’ 당선자가 결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는 제18회 ‘신인문학상’ 부문별 당선자로 시 부문 송채언씨, 시조 부문 최애경씨, 소설 부문 우정미씨, 수필 부문 양순난씨, 아동문학 부문 사선자씨 등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심사는 권기만 시인, 심석정 시조시인, 정정화 소설가, 고은희 수필가, 김영주 아동문학가가 참여했다.

시 부문에는 송채언씨의 ‘사랑한 시간’, 시조 부문에는 최애경씨의 ‘면접 보는 날’, 단편소설 부문에는 우정미씨의 ‘닫힌 방’이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는 양순난씨의 ‘개비리길’, 아동문학 부문에는 사선자씨의 동시 ‘딱다구리 삼촌’이 뽑혔다.

시·시조·수필·아동문학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단편소설 부문 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을밤 문학축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울산문학 신인문학상은 울산문인협회가 울산시의 후원으로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갈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각 장르별 예비 문인을 대상으로 18년째 마련하고 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