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즐기고 환경운동도 ‘뜨락 페스티벌’

2023-09-06     전상헌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10일 이틀 동안 회관 소공연장 앞 잔디밭에 마련된 조각정원에서 ‘뜨겁게 즐겨라, 뜨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시민이 편하게 서로 소통하며 △거리공연 △먹거리 △환경보호운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우선 거리공연은 오방가르드 퓨전국악밴드를 비롯해 전자현악 듀오 일렉디바, 황선현, 청소년밴드, 디제이 로이가 초청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2개 거리공연팀도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푸드트럭 7대가 자리잡고, 행사 마무리 전엔 참가자 전원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 예술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젊고 활기 발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226·828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