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맨발 황톳길...市, 3억여원 들여 연내 완료

2023-09-0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6일 태화강국가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황톳길(맨발걷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화강국가정원 황톳길은 총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우선 정원 안내센터에서 나비정원까지 이어지는 태화지구(중구) 코스는 길이 1㎞, 폭 2m의 황톳길이다.

또 삼호지구(남구)는 보라정원과 숲속정원을 연결해 기존에 운영 중인 ‘맨발걷기 좋은길’을 추가 조성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황톳길은 연내 조성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총사업비는 3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황톳길 맨발걷기 코스 조성은 주민숙원사업으로 설계단계부터 다양한 황톳길 조성방법 등을 반영해 완성도가 높은 맨발걷기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