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회 추경 7281억원 편성...남구의회, 추경·조례 심의 착수

2023-09-07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281억원을 편성해 남구의회에 상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6849억원에서 432억원 늘어났다.

남구는 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와 재해예방·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점사업은 △장생포 고래광장 수국정원 조성 3억원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1억2000만원 △삼산가구 전문거리 간판 설치 1억2000만원,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증액 60억원 △삼호5교 확장보도교 재가설공사 10억원 △지역특화형 기후위기대응 쉼터 조성 8억원 △남구 궁도장 건립 실시설계비 5억원 △여천천 맨발 산책길 조성사업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취약시설 개보수·내진보강 9억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8억3000만원 △방범용 CCTV 설치·교체 5억원 △기초연금 22억8000만원 △생계급여 5억8000만원 △일상돌봄서비스 3억7000만원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지원 2억6000만원 등을 증액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이날부터 개회한 제254회 임시회에서 추경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등 1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김대영, 박영수, 이혜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생활 속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에 대해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