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양성평등주간 행사…유공자 표창·공연 등
2023-09-14 정혜윤 기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종갓집 중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원, 양성평등 유공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난타 공연 및 양성평등 주제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등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문화행사 순서에서는 테너 이한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남녀의 차이를 살펴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5곳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도 열렸다.
신삼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모두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든든하게 지지하며 실질적인 남녀평등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