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동아리, 다양한 재능기부로 교육부 지정 ‘우수동아리’

2023-09-14     박재권 기자
NSAID(Nursing Student And Infinite Dreaming)는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대표 동아리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창단한 이후 다양한 교내·교외 재능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NASAID 동아리는 각 학년당 8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재 32명이 활동 중이며, 학기 중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학습과 교내 학생 대상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울산 동구 화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활력징후 측정, 근육 주사 놓기, 멸균 장갑과 수술 가운을 활용한 외과적 무균술 등의 진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간호사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 NSAID는 초등학생 대상 쏙쏙 캠프(체험 프로그램), 중·고교생 대상 함성소리(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재학생 간 튜터링, 아이디어 공모전, 선후배 간 썸타봄 프로그램, 3D프린터 교육, 캡스톤디자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봉사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동아리’로 지정됐다.

모민정 NSAID 팀장은 “봉사활동 시 학생들이 간호학부에 흥미를 느끼고 간호사라는 꿈을 키우는 것을 보면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인류애를 실천해야 하는 간호사라는 직업의 사명감을 더 깊이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정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는 “간호사는 사람을 살펴보고 아끼는 마음이 기본이 돼야 한다. 재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지역 학생을 비롯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NSAID 동아리는 향후 기존 초·중·고 진로 체험 및 멘토링과 더불어 학술활동 또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