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협력 플랫폼 선정...울산시, 국비 112억 확보

2023-09-14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시가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협력체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협력체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 12월까지 국비 1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울산시는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인 수소 분야 전주기 기술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 지속을 위해 지방비 29억5000만원(울산시 25억원, 부산시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산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 운영 대학원 설립(가칭 울산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수소 기술 고도화 △기술 이전 및 창업 등이다. 이중 대학원은 울산에 설립될 예정이며, 내년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기반(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력양성과 신기술 육성 등을 지원한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