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임협 마무리…기본급 12만7천원 인상

2023-09-14     차형석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1815명) 중 1750명(투표율 96.4%)이 참여해 1075명(투표자 대비 61.4%)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