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데이터허브·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완료
2023-09-1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데이터허브 구축사업’과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허브 구축은 기관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공공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데이터 간 연계·분석 과정을 거쳐 도시문제 해결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치안 서비스인 ‘안전 2.0’ 모델과 민원 발굴 서비스인 ‘울산의 소리’ 모델이 개발됐다. ‘안전 2.0’은 112신고 데이터, 유동 인구, 도시 기반 시설, 날씨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안전을 분석·예측한다.
‘울산의 소리’는 도시민원 발굴 솔루션으로, 실시간 민원 동향 분석과 현안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산재한 각종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고 공간정보와 융합해 가시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과학적 정책 결정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